기사 메일전송
AI 신약 개발 속도 높인다…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전략적 MOU 체결
  • 허현자 기자
  • 등록 2025-12-01 13:41:22

기사수정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I바이오의약연구소(소장 지승욱)가 지난달 27일 서울 아이젠사이언스 본사에서 AI 신약 개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I바이오의약연구소 지승욱 소장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를 강화하고, 혁신 기술의 실제 연구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아이젠사이언스와 생명연 AI바이오의약연구소는 AI 기반 신약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탐색, 전임상·임상 설계에 활용될 연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신약 개발 전주기에서 요구되는 분석·예측 기술을 함께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최근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및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프로젝트에서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연합 학습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등 차세대 신약 개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적 강점이 결합되면서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생명·의학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가설 생성이 중요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승욱 생명연 AI바이오의약연구소장은 “AI는 신약 개발 방식의 변화를 촉진하는 핵심 기술로, 아이젠사이언스와의 협력은 국내 AI 바이오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양 기관의 기술력과 연구 경험이 맞물려 신약 개발 전 과정을 가속화하는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신약 개발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젠사이언스는 2021년 설립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으로,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사업화를 통해 AI 신약 개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마사회,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은퇴경주마의 안정적인 퇴로 마련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한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을 21일까지 접수한다.동 사업은 경주마로서의 역할을 마친 말들이 승용마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약 100두를 대상으로 두당 최대 550만원의 조련비를 지.
  2. 눈 오는 숲에서 눈으로 보고 겨울눈을 읽다…광릉숲 동계 해설 운영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릉숲의 생태를 체험하는 2026년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 ‘광릉숲 생태(소주제: 겨울눈(芽)이야기)’를 운영하며, 겨울 숲에서 꽃눈과 잎눈을 관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국립수목원은 동절기에도 숲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광릉숲 겨울 철새 탐방’과 ‘광릉숲 생태’ 등 .
  3. HMM, HD현대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선대 40척 적용 HMM이 15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와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40척 선단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H...
  4. 산업부, K-수출스타 500 본격 시동…중소 수출 허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부터 ‘K-수출스타 500’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하며, 수출 유망기업을 2030년까지 수출 1천만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키우는 대규모 육성 사업을 본격화했다.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7천억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위 1% 기업이 수출의 약 84%를 차지하는 구조적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소 수출기업의 체질 강화를 ..
  5. 가스공사,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 `순항`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복지 모델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제도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가스공사가 직접 발굴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