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스크팩은 3307호… 관세청, K-뷰티 HS 가이드북 발간
  • 허현자 기자
  • 등록 2025-12-31 10:56:51

기사수정
  • 완제품 87개·부자재 33개·원료 782개 품목번호 정리
  • 오류사례 50건 수록… 관세 추징·통관 지연 예방 지원
  • 마스크팩·올인원 등 분류 헷갈리는 품목 판정기준 제시

관세청은 31일 화장품 수출입 과정에서의 관세 위험을 줄이고 통관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케이(K)-뷰티 화장품 품목분류(HS)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케이(K)-뷰티 화장품 품목분류(HS) 가이드북」표지 이미지

관세청은 화장품이 성분과 용도에 따라 국가별 관세율과 수입 요건이 달라 정확한 품목분류가 안정적인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수출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들이 신고 과정에서 자주 어려움을 겪는 품목의 명확한 판정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이드북에는 화장품 완제품 유형별 품목 87개, 부자재 및 미용도구 33개, 원료물질 782개의 국제품목번호를 정리해 제시했다. 실무에서 반복되는 품목분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오류사례 50개도 함께 수록했다는 게 관세청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에게는 익숙하지만 분류 기준이 까다로운 품목의 사례를 다수 담았다. 시트 형태의 마스크팩은 제3304호(기초화장품)가 아닌 제3307호(기타화장품)로 분류되고, 피부와 모발을 동시에 세정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은 제3401호(피부세척용 제품)가 아닌 제3305호(두발용 제품류)로 분류된다고 안내했다.

 

관세청은 가이드북을 화장품 수출입 기업에 책자 형태로 배포하는 동시에 관세법령정보포털에 전자책으로도 게시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가이드북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복잡한 통관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화장품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업무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마사회,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은퇴경주마의 안정적인 퇴로 마련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한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을 21일까지 접수한다.동 사업은 경주마로서의 역할을 마친 말들이 승용마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약 100두를 대상으로 두당 최대 550만원의 조련비를 지.
  2. 눈 오는 숲에서 눈으로 보고 겨울눈을 읽다…광릉숲 동계 해설 운영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릉숲의 생태를 체험하는 2026년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 ‘광릉숲 생태(소주제: 겨울눈(芽)이야기)’를 운영하며, 겨울 숲에서 꽃눈과 잎눈을 관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국립수목원은 동절기에도 숲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광릉숲 겨울 철새 탐방’과 ‘광릉숲 생태’ 등 .
  3. 산업부, K-수출스타 500 본격 시동…중소 수출 허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부터 ‘K-수출스타 500’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하며, 수출 유망기업을 2030년까지 수출 1천만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키우는 대규모 육성 사업을 본격화했다.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7천억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위 1% 기업이 수출의 약 84%를 차지하는 구조적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소 수출기업의 체질 강화를 ..
  4. 가스공사,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 `순항`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복지 모델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제도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가스공사가 직접 발굴하...
  5. HMM, HD현대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선대 40척 적용 HMM이 15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와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40척 선단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H...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